도메인 모듈 포스트모템
사용성 이슈
암묵적인 동작
개발자가 새로운 도메인을 만들고 domain.enter()
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후 모든 예외를
잡는 것처럼 동작하므로 오류를 던진 쪽에서 관찰할 수 없게 했습니다. 이는 모듈 작성자가 다른 모듈의
관련 없는 코드의 예외를 가로챌 수 있게 했고 코드의 작성자가 자신의 예외를 알지 못하게 했습니다.
다음 예제는 간접적으로 연결된 모듈이 다른 모듈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모듈 a.js
const b = require('./b');
const c = require('./c');
// 모듈 b.js
const d = require('domain').create();
d.on('error', () => {
/* 모든 것을 무시합니다. */
});
d.enter();
// 모듈 c.js
const dep = require('some-dep');
dep.method(); // 앗! 이 메서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듈 b
가 도메인에 들어갔지만 나오지는 않았으므로 잡지 않은 모든 예외가 무시될 것입니다. 이는
모듈 c
가 왜 전체 스크립트를 실행하지 않는지를 알지 못하게 둡니다. 부분적으로 존재하는
module.exports
를 잠재적으로 둡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전역적으로 오류를 잡겠다고 명시적으로
나타내는 'uncaughtException'
을 사용하는 것과 다릅니다. 도메인이
어떤 'uncaughtException'
핸들러보다도 먼저 처리되어
'uncaughtException'
이 실행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도메인 라우트가 이벤트 이미터에 'error'
핸들러가 설정되어 있지 않다면 오류를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옵트인 메커니즘은 존재하지 않고 전체 비동기 체인에 자동으로 전파됩니다.
처음에는 유용해 보이지만 비동기 호출이 두 개 이상의 모듈을 호출하고 이 중 하나가 오류 핸들러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도메인 생성자는 예상치 못한 예외를 갑자기 받을 것이고 오류가 발생한 곳의
작성자는 알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 예제는 빠진 'error'
핸들러 때문에 어떻게 활성화된 도메인이 오류를 가로채는지 보여줍니다.
const domain = require('domain');
const net = require('net');
const d = domain.create();
d.on('error', (err) => console.error(err.message));
d.run(() =>
net
.createServer((c) => {
c.end();
c.write('bye');
})
.listen(8000)
);
d.remove(c)
를 통해 수동으로 연결을 제거하더라도 연결 오류가 자동으로
가로채지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오류 라우팅과 예외처리를 모두 괴롭히는 실패는 오류를 버블링하는 방법의 불일치입니다. 다음은 중첩된 도메인이 언제 발생한 오류에 따라 어떻게 버블링하고 버블링하지 않는지를 보여줍니다.
const domain = require('domain');
const net = require('net');
const d = domain.create();
d.on('error', () => console.error('d intercepted an error'));
d.run(() => {
const server = net
.createServer((c) => {
const e = domain.create(); // 'error' 핸들러가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e.run(() => {
// 이 오류는 d의 오류 핸들러가 잡지 못합니다.
setImmediate(() => {
throw new Error('thrown from setImmediate');
});
// 그런데도 이 오류는 d의 오류 핸들러에 버블링 될 것입니다.
throw new Error('immediately thrown');
});
})
.listen(8080);
});
중첩된 도메인은 항상 중첩된 상태로 남아있고 예외는 항상 도메인 스택으로 전파되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 예외가 절대 자동으로 버블링되지 않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두 가지 상황이 모두 발생하고 이는 시점의 충돌을 디버깅하기 어렵게 만들기 쉬운 혼란스러운 동작입니다.
API 차이
EventEmitter
에 기반을 둔 API는 bind()
를 사용할 수 있고 에러를 다시 받는 형식의 콜백은
intercept()
를 사용할 수 있지만, 활성화된 도메인에 암묵적으로 바인딩 되는 다른 API는
run()
안에서 실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모듈 작성자가 앞에서 말한 방식의 대안 메커니즘을 사용해서
도메인을 지원하고자 하면 이미 적소에 있는 암묵적인 메커니즘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도메인 지원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류 전파
중첩된 도메인에 걸친 오류 전파는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기존의 문서는 요청 핸들러에 오류가 있다면
http
서버를 어떻게 close()
하는지 간단한 예제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설명하지 않은 것은
요청 핸들러가 또 다른 비동기 요청을 위한 다른 도메인 인스턴스를 생성한다면 어떻게 닫을 것인가입니다.
오류 전파의 실패를 보여주는 다음 예제를 보겠습니다.
const d1 = domain.create();
d1.foo = true; // 콘솔에서 더 가시적으로 만드는 커스텀 멤버
d1.on('error', (er) => {
/* 오류 처리 */
});
d1.run(() =>
setTimeout(() => {
const d2 = domain.create();
d2.bar = 43;
d2.on('error', (er) => console.error(er.message, domain._stack));
d2.run(() => {
setTimeout(() => {
setTimeout(() => {
throw new Error('outer');
});
throw new Error('inner');
});
});
})
);
도메인 인스턴스가 로컬 스토리지에 사용되어 자원에 대한 액세스가 가능해지더라도 여전히 오류가 d2
에서
d1
으로 다시 계속 전파되도록 허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빠른 검사는 d2
도메인의
'error'
핸들러를 던지기만 하면 d1
이 예외를 잡아서 자체 에러 핸들러를 실행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은 이 경우가 아니지만 domain._stack
을 검사하면 스택에 d2
만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API의 실패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방식으로 동작하더라도 비동기 실행의 분기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고 이 분기의 추가작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http 요청 핸들러
예제에서 다수의 비동기 요청을 보내고 각 요청에서 write()
의 데이터를 다시 클라이언트에 보내면
닫힌 핸들에 write()
를 시도하면서 더 많은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_예외발생시 자원 정리_를 참고하세요.
예외 발생 시 자원 정리
다음 스크립트는 해당 연결이나 의존성에서 예외가 발생한 경우 작은 자원 의존성 트리를 적절하게 정리하는 꽤 복잡한 예제입니다. 기본 작업으로 스크립트를 나누었습니다.
'use strict';
const domain = require('domain');
const EE = require('events');
const fs = require('fs');
const net = require('net');
const util = require('util');
const print = process._rawDebug;
const pipeList = [];
const FILENAME = '/tmp/tmp.tmp';
const PIPENAME = '/tmp/node-domain-example-';
const FILESIZE = 1024;
let uid = 0;
// 임시 자원을 설정합니다
const buf = Buffer.alloc(FILESIZE);
for (let i = 0; i < buf.length; i++) buf[i] = ((Math.random() * 1e3) % 78) + 48; // Basic ASCII
fs.writeFileSync(FILENAME, buf);
function ConnectionResource(c) {
EE.call(this);
this._connection = c;
this._alive = true;
this._domain = domain.create();
this._id = Math.random().toString(32).substr(2).substr(0, 8) + ++uid;
this._domain.add(c);
this._domain.on('error', () => {
this._alive = false;
});
}
util.inherits(ConnectionResource, EE);
ConnectionResource.prototype.end = function end(chunk) {
this._alive = false;
this._connection.end(chunk);
this.emit('end');
};
ConnectionResource.prototype.isAlive = function isAlive() {
return this._alive;
};
ConnectionResource.prototype.id = function id() {
return this._id;
};
ConnectionResource.prototype.write = function write(chunk) {
this.emit('data', chunk);
return this._connection.write(chunk);
};
// 예제 시작
net
.createServer((c) => {
const cr = new ConnectionResource(c);
const d1 = domain.create();
fs.open(
FILENAME,
'r',
d1.intercept((fd) => {
streamInParts(fd, cr, 0);
})
);
pipeData(cr);
c.on('close', () => cr.end());
})
.listen(8080);
function streamInParts(fd, cr, pos) {
const d2 = domain.create();
const alive = true;
d2.on('error', (er) => {
print('d2 error:', er.message);
cr.end();
});
fs.read(
fd,
Buffer.alloc(10),
0,
10,
pos,
d2.intercept((bRead, buf) => {
if (!cr.isAlive()) {
return fs.close(fd);
}
if (cr._connection.bytesWritten < FILESIZE) {
// 문서에는 콜백이 선택사항으로 나와 있지만
// 작성이 실패하면 예외가 던져진다고는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const goodtogo = cr.write(buf);
if (goodtogo) {
setTimeout(() => streamInParts(fd, cr, pos + bRead), 1000);
} else {
cr._connection.once('drain', () =>
streamInParts(fd, cr, pos + bRead)
);
}
return;
}
cr.end(buf);
fs.close(fd);
})
);
}
function pipeData(cr) {
const pname = PIPENAME + cr.id();
const ps = net.createServer();
const d3 = domain.create();
const connectionList = [];
d3.on('error', (er) => {
print('d3 error:', er.message);
cr.end();
});
d3.add(ps);
ps.on('connection', (conn) => {
connectionList.push(conn);
conn.on('data', () => {}); // 들어오는 데이터는 무시합니다.
conn.on('close', () => {
connectionList.splice(connectionList.indexOf(conn), 1);
});
});
cr.on('data', (chunk) => {
for (let i = 0; i < connectionList.length; i++) {
connectionList[i].write(chunk);
}
});
cr.on('end', () => {
for (let i = 0; i < connectionList.length; i++) {
connectionList[i].end();
}
ps.close();
});
pipeList.push(pname);
ps.listen(pname);
}
process.on('SIGINT', () => process.exit());
process.on('exit', () => {
try {
for (let i = 0; i < pipeList.length; i++) {
fs.unlinkSync(pipeList[i]);
}
fs.unlinkSync(FILENAME);
} catch (e) {}
});
- 새로운 연결이 이뤄지면 동시에
- 파일시스템에서 파일을 엽니다.
- 유일한 소켓과 파이프를 연결합니다.
- 파일의 청크를 비동기로 읽습니다.
- TCP 연결과 리스닝 중인 모든 소켓에 청크를 작성합니다.
- 이러한 자원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정리하고 종료해야 하는 모든 연결된 자원에 알립니다.
이 예제에서 알 수 있듯이 도메인 API로 엄격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보다 실패했을 때 자원을 적절하게 정리하려면 더 많은 작업을 해야 합니다. 도메인이 제공하는 모든 것은 예외를 수집하는 메커니즘입니다. 이 예제에서 함수의 인자로 필요한 자원을 전달해서 도메인으로 데이터를 전파할 수 있는 잠재적으로 유용한 기능조차도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이 유지되는 한 가지 문제는 문서에 나와 있는 것과는 달리 예기치 않은 예외에도 불구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이 예제는 이 생각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기치 않은 예외가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자원 정리를 시도하면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복잡도가 증가하므로 더 복잡해집니다. 이 예제는 3가지의 기본적인 자원만 가지고 있고 이 자원는 모두 명확한 의존성 경로를 가집니다. 애플리케이션이 공유된 자원이나 자원 재사용을 사용하는 경우 정리 기능과 정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적절한 테스트는 복잡도가 더 증가합니다.
결국, 오류처리 관점에서 도메인은 더 암묵적이고 서드파티가 관찰할 수 없는 동작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uncaughtException'
핸들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자원 전파
도메인의 또 다른 사용방법은 비동기 데이터 경로를 따라 데이터를 전파하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문제점은 스택에 여러 개가 있을 때(비동기 스택이 다른 모듈과 동작한다고 가정해야 한다면) 올바른 도메인을 기대하는 경우의 모호함입니다. 필요한 데이터를 얻는 데 사용하려고 도메인을 가지면서 오류처리를 도메인에 의존하는 것에 충돌도 있습니다.
비동기 스택을 따라 데이터를 전파하려고 도메인을 사용할 때의 실패를 다음 예제에서 보여줍니다.
const domain = require('domain');
const net = require('net');
const server = net
.createServer((c) => {
// 모든 곳에서 인자를 전달할 수 없으므로
// 연결 내에서 이벤트 간에 데이터를 전파하려고 도메인을 사용합니다.
const d = domain.create();
d.data = { connection: c };
d.add(c);
// 데모용으로 쓸모없는 비동기 데이터 변환을 하는 Mock 클래스
const ds = new DataStream(dataTransformed);
c.on('data', (chunk) => ds.data(chunk));
})
.listen(8080, () => console.log('listening on 8080'));
function dataTransformed(chunk) {
// 실패! DataStream 인스턴스도 도메인을 생성했으므로
// 사용하려고 했던 활성 도메인을 잃어버렸습니다.
domain.active.data.connection.write(chunk);
}
function DataStream(cb) {
this.cb = cb;
// DataStream은 데이터 전파에도 도메인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 불행히도 이는 이미 존재하는 다른 도메인과 충돌할 것입니다.
this.domain = domain.create();
this.domain.data = { inst: this };
}
DataStream.prototype.data = function data(chunk) {
// 이 코드는 자기충족적이지만 최소한 하나의 다른 모듈과의 복잡한 작업인 척합니다.
// 그러므로 "this"를 함께 전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this.domain.run(() => {
// 데이터를 변환하는 비동기 작업을 시뮬레이트합니다.
setImmediate(() => {
for (let i = 0; i < chunk.length; i++)
chunk[i] = ((chunk[i] + Math.random() * 100) % 96) + 33;
// 활성화된 도메인에서 인스턴스를 가져오고 사용자 콜백을 호출하는 데 사용합니다.
const self = domain.active.data.inst;
self.cb(chunk);
});
});
};
위 예제는 데이터를 전파하려고 도메인을 사용하는 두 개 이상의 비동기 API를 가지기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예제는 DataStream
생성자에서 parent: domain.active
를 할당해서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사용자의 콜백이 호출되기 직전에
domain.active = domain.active.data.parent
로 도메인을 복구합니다.
'connection'
콜백에서 DataStream
의 인스턴스 생성은 단순히 d.add(c)
를 사용하는 대신
d.run()
안에서 실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활성화된 도메인이 없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렇게 하려면 적용이나 테스트가 어려울 수 있는 일련의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따라야 합니다.
성능 문제
도메인을 사용할 때의 중요한 방해요소는 오버헤드입니다. 도메인 없이 node에 내장된 http 벤치마크
http_simple.js
를 사용하면 초당 22,000 요청 이상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NODE_USE_DOMAINS=1
로 실행하면 초당 17,000 요청 이하로 떨어집니다. 이 경우에는 단 하나의
전역 도메인만 있습니다. 벤치마크의 http 요청 콜백이 새로운 도메인 인스턴스를 생성하도록 수정하면
성능은 초당 15,000 요청으로 떨어집니다.
이 문제가 초당 수백, 수천 요청만 처리하는 서버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오버헤드의 규모는 비동기 요청 수에 비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연결에 다른 여러 서비스로의 연결이 필요하다면 이 모든 요청은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최종 제품의 전체 지연시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앞에서 얘기한 벤치마크에서 AsyncWrap
을 사용하고 init
/pre
/post
/destroy
가
호출된 횟수를 추적하자 호출된 모든 이벤트의 합이 초당 170,000번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어떤 종류의 설정이나 정리를 위한 호출당 1마이크로초의 오버헤드가 추가되어 17%의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이는 벤치마크에 최적화된 시나리오이지만 도메인 같은 메커니즘은
가능한 한 싸게 실행되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앞을 내다 보며
도메인 모듈은 2014년 12월부터 소프트 폐기되었지만, 지금은 node가 대체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아직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AsyncWrap
API와 TC39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Zone에 관한 제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메인을 교체할 적당한 기능이 있을 때 전체 폐기 주기를
진행할 것이고 결국 코어에서 제거할 것입니다.